"경영자가 개발을 아는 방법"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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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비 개발 출신의 경영자가 개발을 아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 첫째 "정기적인 개발회의 참관" === 개발을 모른다고 개발회의에 참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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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일 (수) 06:50 기준 최신판

비 개발 출신의 경영자가 개발을 아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첫째 "정기적인 개발회의 참관"

개발을 모른다고 개발회의에 참석하지 않으면, 개발자와 커넥션을 연결할 방법이 없다. 개발회의는 개발관련 이슈들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이고 이런 자리는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의 속담의 한걸음을 내 딛는 것과 같다. 여기서 참관은 그냥 마네킹처럼 가만히 있으면 된다. 그냥 나오는 이야기를 메모하고 궁금한 것들을 정리하면 끝.

둘째 " 개발자 이름 외우기"

경영자는 알아서 일찍 출근하겠지만.. 출근해서 어디서 시간을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그냥 자리에 앉아서 업무를 시작하면 안 된다. 예로 사무실에 식물들이 종종 있을 것이다. 개발자가 키우는 식물도 있을 것이고 사무실 공기 정화를 위해 놓은 식물들도 있을 것이다. 이런 식물들에 물을 주며 출근하는 개발자들이랑 농담을 교환하라는 것. 당연히 이름은 외우고 있어야 한다. 이름을 불러주는 것 만으로 개발자는 굉장히 기분이 좋아진다.

셋째 "개발 용어 정리"

개발 관련해서 개발 언어별 특장점이나 개발 프로그램 종류 그리고 엔진 종류 등 이런 것들을 정리한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 수시로 공부하고 업데이트해야 한다. 그리고 좀 익숙해 지면 개발분야의 역할과 책임(R&R)에 관심을 갖고 개발자 한 명씩 역할을 연결 시켜서 권한과 책임을 이해해야 한다.

넷째 "회의 때 이해 못하는 것 그냥 넘기지 않기"

경영자 위신과 자존심 때문에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이야기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것을 악용하는 개발자도 종종 보기는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모르는 것을 솔직히 모르니까 설명해 달라고 하거나 질문을 던지는 것이 현명하다. 처음만 좀 자존심을 덜 세우면 큰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섯째 " 코딩 연습하기"

아직까지 이 단계까지 온 경영자를 본적은 없다. 왜냐! 회사에서 제일 바쁜 사람 중에 경영자가 뽑히기 때문이다. 사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부지런해 진다면 코딩도 가능할 것이다. 재미만 있다면 이정도 쯤이야 쉽게 할 것이다.


위 다섯 가지 중에 3가지만 실천해도 "개발을 뭣도 모르면서 이야기 하고 있네" 라는 말은 듣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위 내용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상대방의 일을 이해하는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엇을 진심으로 이해 하고자 한다면, 상대방의 일을 이해하려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http://www.itester.co.kr/2013/09/blog-post_3.html